한 해가 정말 쏜살같이 지나간 것 같다. 개발자로서 처음 입사했던 겨울을 지나 또 다른 겨울이 찾아왔다. 한 해 동안 회사도 열심히 다니고, 나름대로 많은 것을 도전했던 해였던 것 같다. 오픈소스 컨트리뷰션을 통해 RustPython이라는 오픈 소스에 기여해보고, 팀원들과 함께 사이드 프로젝트도 진행해보고,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에 편입해서 공부해보는 경험을 했다. 하나 하나 찬찬히 돌아보자면, 오픈 소스에 기여해보면서 정말 정말 어려웠지만 멘토님의 도움으로 처음으로 오픈소스에 기여해보았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있다. 그리고 멘토님에게 커리어 관련 조언을 구할 수 있었다. 그리고 팀원들 덕분에 운이 좋게도 상도 수여받았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좋은 동료들과 재미있는 것을 함께 구상하고 만드는 ..
연말정산
한 해 동안 꽤 많은 일이 있었다. 2021년을 요약하면, 열심히 쉬고 열심히 코딩했던 한 해였던 것 같다. 1. 퇴사 일을 하며 부트캠프에 등록하고 이번 년도 2월에 퇴사를 했다. 퇴사한게 정말 어제 일 같은데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퇴사를 하고 열심히 놀고, 읽고 싶었던 책들도 열심히 보고, 공부도 짬짬히 했다. 백수로서의 행복한 시간을 즐겼다 😅 그리고 부트캠프 들어가기 전 부트캠프 동기들과 사전 스터디도 하며 코딩의 세계에 본격적으로 입문할 수 있었다. 2. 부트 캠프 수료 7월에 부트 캠프 개강을 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한 기간이었다. 초반에는 따라가기 벅차서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다 의미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누군가가 부트캠프에서 학습을 한 것을 후회하지 ..